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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곳곳서 야생동물 거래 금지…“야생동물 요리의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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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이 야생동물로부터 인간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중국 곳곳에서 야생동물에 대한 매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관영매체 신화통신과 펑파이 등에 따르면 후베이성, 네이멍구자치구, 허난성 등의 지방정부는 시장에서 야생동물과 살아있는 조류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조처했습니다.

펑파이는 "야생동물 요리를 먹는 것은 목숨을 걸고 모험을 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일은) 야생동물 요리를 사고판 사람들이 일으킨 재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경보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서부터 우한 폐렴에 이르기까지, 일각에서 어째서 야생동물 요리를 끊지 못하고 있는가"라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중국과학원 상하이 파스퇴르연구소와 군사의학연구원 연구자들은 "우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박쥐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박쥐와 인간 사이를 매개하는 미지의 중간숙주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베이징 대 등의 의료진은 이 병의 숙주로 뱀이 유력하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후베이성 성도인 우한시 원림임업국은 22일부터 야생동물 관련 행정 허가를 중단하고, 야생동물 관련 운영·이용 허가를 받은 곳들도 모두 운영을 중단하도록 긴급 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한 동물원, 우한 주펑 삼림공원 등은 대외 개방을 중단했고, 하이창 극지해양공원은 동물퍼레이드 등 춘제(春節·중국의 설)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후베이성과 붙어있는 허난성과 네이멍구 자치구 후허하오터 시, 광둥성 당국도 살아있는 조류와 야생동물의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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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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