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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극한직업'보다 재밌어"‥'컬투쇼' 권상우·정준호·이이경, '히트맨' 웃음사냥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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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보이는 라디오 캡처


권상우, 이이경, 정준호가 '히트맨'으로 웃음사냥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히트맨'의 배우 정준호, 권상우, 이이경이 출연했다.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이날 권상우는 "어제(22일) 개봉했다. 우리 '히트맨'은 점점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 희한한 영화인게 제작사 감독과 대표님이 이 영화가 안되면 은퇴하겠다고 약속했다. 초지일관 말씀하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은퇴를 안시키려고 설당일에도 무대인사를 다니려고 한다. 감독님은 냉정하게 1200만을 보고 있다. 저희가 마음을 누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준호, 권상우, 이이경의 '히트맨' 자신감은 대단했다. 권상우는 천만을 돌파했던 영화 '극한직업'과 비교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저는 우리 것이 훨씬 재밌다. 세대를 어우르는 건 우리다. 마약 얘기도 없고 피도 잔인하게 안나오는데 수준 높은 액션이다"라며 "'제2의 극한직업'이라고 하시는데 내년엔 '제2의 히트맨'이라고 쓰실거다. 벌써 제작사에서는 자체적으로 시즌2를 준비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심지어 영화 찍기 시작하면서 내년을 생각하시더라. 시즌2에는 심지어 여자배우로 김수미 씨 까지 지명해줬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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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소개됐던 정준호의 출장 대비용 검은색 가방도 공개됐다. 정준호는 "오늘은 국내 출장이라 그렇게 많지 않다. 사실은 이 가방의 모티브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가방이다. 저는 만물가방을 가지고 다니는데 안경, 거울, 선글라스, 빗, 전기코드가 나라별로 다 있다. 이 가방에 관심이 많으시더라. 공항에서 샀는데 가격도 괜찮고 좋다"고 적극 추천했다.

또한 정준호는 이이경이 첫 촬영날 자신의 무릎에 앉았던 일화에 대해 "촬영 첫날이었다. 모니터 앞에 서열별로 앉는다. 서먹서먹하게 시작하는데 이이경 씨는 오자마자 달려와서 무릎에 딱 앉더라. '이런 미친놈이 있나' 했다. 술을 안 깨서 왔나 했는데 그러면서 모든 사람한테 애교있게 막내처럼 행동하더라. 그래서 현장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이이경은 "처음에 준호 선배님께서 '나는 인사를 워낙 많이 받는데 불편하다. 편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 하시더라. 그래서 '인사가 뭔지 제대로 보여드려야겠다' 싶어서 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히트맨'은 지난 22일 개봉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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