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연자가 사이다 같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흥을 돋구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김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로 함께 한 신봉선은 김연자가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를 불렀다고 알렸고, 김연자는 "춤은 못춰서 노래만 불렀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봉선은 "우리는 상스럽게 부르는데 너무 우아하게 불러주셨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김연자는 올해 설 연휴 계획에 대해 "예전에는 남들 쉴 때 바빴다면, 요즘에는 같이 쉬는 것 같다"며 "설 음식은 하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얻어먹는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연자는 유산슬에 대해 "항상 똑같다. 엄청나게 겸손하고 너무 너무 선, 후배에게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유산슬의 '합정역 5번출구'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김연자는 "긴머리보다는 컷트가 어울리는 것 같다. 20대 때부터 컷트였다"고 헤어스타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로 아이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아졌다면서 "애들이 다 알더라"라고 자랑했다. 더욱이 라이브로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모두가 좋아하자, 김연자는 "윤일상에게 인생 찬가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자는 "올해도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0 김연자 라이브 콘서트 - 서울'은 오는 2월 15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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