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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국토부, 한국-우한 항공노선 한시 운항 중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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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중국 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전세계로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3일 서울시내 한 상급종합병원 외래 진료실 앞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이 확산일로로 치닫자 의료진 감염, 즉 병원 내 전파까지 상정한 방역체계를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2020.1.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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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한국과 중국 우한(武漢) 간 국제 항공노선 운항이 한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우한 간에는 대한항공과 중국 남방항공이 각각 주 4회 국제 항공노선을 개설·운항하고 있었지만 우한지역의 폐렴이 확산됨에 따라 운항을 중단하게 됐다.

국토부는 우한 뿐아니라 중국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에 대해 격리대상자(의심환자 등) 및 동행자에 대한 항공권 변경과 항공기내 안내방송 송출을 협조할 것을 요청하고 한·중 항공노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 공항에서의 안내방송 송출과 중국어 통역인력 배치 등도 조치했다"며 "폐렴의 국내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검역당국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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