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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고신대병원 인공지능 기반 암 진단 기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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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공지능 기반 의료 기술사업화 협력
[고신대병원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이 22일 장기려기념 암센터 대회의실에서 부경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단, 고신대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연구사업단, 에이엠스퀘어 등과 인공지능 기반 의료 기술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신대는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의료진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고 신약 개발에도 기대를 모으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약 기관은 의료, 질병, 암 관련 인공지능 기반 의료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헬스클러스터 인공지능 기반 실증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고신대병원은 아프리카와 페루 지역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 사업,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갑상선 암 초음파 조기 검진 사업에 에이엠스퀘어 기술을 접목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 기술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도 한다.

최영식 병원장은 "고신대병원은 최적화된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이미 갖췄다"며 "만성병, 노인질환, 암 관련 AI 개발과 실증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해 말 포스텍, 유니스트, 부경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헬스클러스트 사업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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