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단행하고 QD 개발을 담당하던 기존 'C 프로젝트'를 공식 조직인 'QD 사업화팀'으로 개편했다.
QD 사업화팀장은 이번 개편에서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맡게 된 삼성전자[005930] 반도체 미주총괄 최주선 부사장이 겸한다.
회사 관계자는 "QD 디스플레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케팅과 개발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를 신임 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부사장 |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이었던 남효학 부사장은 충남 아산·천안단지총괄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으로 QD 디스플레이 양산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13조1천억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작년 말 설비 투자를 본격화했으며, 올해 8월께부터는 생산라인을 구축해나갈 전망이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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