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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삼성디스플레이, 'QD사업화팀' 신설하고 최주선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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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개발 중인 퀀텀닷(QD)디스플레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QD사업화팀'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2일 조직개편, 보직인사를 단행하고 QD디스플레이 사업을 전담하는 QD사업화팀을 사장 직속으로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QD 기술을 개발하는 'C프로젝트'라는 조직이 있긴 했지만, 정식 조직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QD사업화팀은 '팀'이라는 호칭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기존 대형사업부, 중소형사업부에 속하지 않고 별도 부서로 조직됐다.

QD사업화팀은 대형사업부장으로 신규 선임된 최주선(사진) 부사장이 겸직하는 형태로 이끌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 D램을 개발해오다 반도체 등 부품(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을 지낸 최 부사장은 이번 보직인사로 삼성디스플레이 핵심 사업과 미래 사업을 동시에 이끌게 됐다. 중소형사업부는 김성철 부사장이 유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QD디스플레이에 투자해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LCD에서 QD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우정 기자(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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