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경찰헬기에서 바라본 경기 평택시 서평택JC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는 정체현상이 빚어지는 반면 상행선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경찰헬기 조종사 = 서울청 항공대 경위 김홍규, 김두수) 2020.01.23.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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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광주·전남에서도 귀성 행렬이 시작돼 하행선 지·정체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각 요금소를 출발한 승용차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광주는 5시간50분, 서울에서 목포는 6시간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평소보다 2시간 가까이 지체되는 셈이다.

지·정체 현상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간대 승용차로 서울에서 광주·전남을 찾을 경우 7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현재 호남고속도로는 동광주와 광산~산월 나들목 구간에서 지체 현상을 빚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4일 새벽까지 귀성 방향 정체가 이어지겠다. 짧은 연휴 탓에 설 연휴 내내 고속도로 양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공사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교통 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 정보를 확인한 뒤 안전 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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