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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데뷔전부터 새 역사 쓴 자이언, 포포비치 “대단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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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19)이 1순위로 뽑힌 이유를 증명했다. 데뷔전부터 새 역사를 쓰며 화끈한 출발을 알렸다.

뉴올리언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시즌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경기를 117-121로 졌다.

접전 끝에 패했으나 소득은 있었다. 윌리엄슨이 18분 만에 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샌안토니오전이 윌리엄슨의 데뷔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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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윌리엄슨이 데뷔전 18분 22득점으로 NBA 새 역사를 썼다. 포포비치 감독은 "대단한 물건"이라 극찬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미국 ‘ESPN’은 경기 후 윌리엄슨이 새 역사를 썼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24초 샷클락이 도입된 1954-55시즌 이후 데뷔전에서 20분 미만을 뛰고 2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윌리엄슨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4쿼터에 17점을 기록한 것 역시 데뷔전 한 쿼터 최다 점수 타이기록이라 보도했다.

경기 초반 의욕만 앞섰던 윌리엄슨은 4쿼터 9분을 남긴 시점부터 득점력이 폭발했다. 오픈 찬스가 날 때마다 주저 없이 야투를 시도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적중시키며 의외의 강점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포스트업 스킬이나 속공 상황에서 간결한 패스도 엿보였다. 91-99로 밀렸던 팀은 윌리엄슨을 통해 107-106으로 뒤집기도 했다.

윌리엄슨은 경기 후 “매우 힘들었다. 난 열아홉 살이다. 아직 장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어떻게 이길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부상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몸에 초점을 맞추고 세세한 부분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 지난 3개월은 훗날 부상을 당할 수 있을 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샌안토니오 그렉 포포비치(71) 감독은 “대단한 물건이다. 그가 와서 기쁘다. 누구보다도 훌륭한 선수고 세계 전체가 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뉴올리언스에도 좋을 것이다. 농구에도 좋은 일이다. 선수로서나 개인으로서나 상당한 포석이다”라고 극찬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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