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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아한 모녀' 최명길, 유괴 부정‥"차예련 내 딸이야" 집착스러운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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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우아한 모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최명길이 차예련에 대한 집착스러운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당신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며 캐리정(최명길 분) 큰 딸 홍유라의 유괴범으로 의심하는 서은하(지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캐리정은 "당신 딸을 왜 나한테서 찾냐. 내가 데려갔다는 증거 있냐."라고 과민반응을 보이며, 매달리는 서은하를 잔인하게 떼어냈다. 서은하는 "제발 우리 유라 보내달라."라고 빌었지만 캐리정은 속으로 '절대 못 보낸다'라고 제니스(차예련 분)에 대한 집착을 보여줬다.

한편 구해준(김흥수 분)은 캐리정(차미연)의 원한을 조사하던 중 과거 캐리정의 죽은 아기 담당 의사가 서은하라는 보고를 받았다. 구해준은 차미연이 겪은 일련의 불행들이 캐리정이 말한 원한들과 일치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캐리정은 제니스를 빼앗길까 불안에 빠졌다. 이후 캐리정은 먼저 서은하를 치기로 결심, 오비서(이주은 분)에게 라라피부과 압류 들어가고 프로포폴 사건도 터뜨리라 지시했다. 캐리정은 "유진이(제니스) 내 딸이다. 유괴한 적 없다." 홀로 중얼거리며 불안해 했다. 그리고 판도라 앞에서 서은하를 만났다는 제니스에게 "서은하가 별 말 안했냐." 떠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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