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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생, 현직 경찰에 "나한테 무릎 꿇을 것들"...비뚤어진 우월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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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생, 현직 경찰에 "무릎 꿇을 것들"

"5년 뒤면 계급 상관없이 나에게 무릎 꿇어야"

'현직경찰 폭행·폭언' 남성은 경찰대생 박 모 씨

여성 손지갑 소지 경위 추궁하자 다짜고짜 폭행

[앵커]
경찰대생이 현직 경찰관들에게 행패를 부려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5년 뒤면 자신에게 무릎을 꿇게 될 거라며 경찰관에게 막말까지 했는데, 비뚤어진 우월 의식이 드러났다는 비판입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늦은 밤, 젊은 남성이 비틀거리며 상가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50여 분 뒤, 몸 하나 가누지 못하는 남성은 경찰관들의 어깨에 매달려 거의 끌려 나오다시피 합니다.

술에 취한 남성이 상가 복도에 쓰러져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겁니다.

[PC방 관계자 : 완전히 만취해서 말도 못했어요. 아예 거동도 못 하는 정도? 근데 그 사람이 경찰을 때렸거든요.]

건물 밖으로 나온 남성은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만취 상태의 남성은 출동한 경찰과 1시간 넘게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려고 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욕설을 하는 등 행패까지 부렸습니다.

특히 멱살을 잡고 '5년 뒤면 계급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막말까지 내뱉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경찰대학교에 다니는 3학년 학생 박 모 씨였습니다.

박 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이 여성 손지갑을 가지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경위를 추궁하자 다짜고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대학 측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대학 관계자 : (경찰) 조사 결과가 오면 수사가 이뤄진 것에 따라 나중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서요.]

경찰은 박 씨를 공무집행방해와 모욕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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