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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속보] 북한, 이선권 외무상 임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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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2018년 10월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선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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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임 외무상에 이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임명된 사실을 23일 공식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설명절에 즈음하여 외무성이 우리나라 주재 외교단을 위해 오늘 연회를 마련했다”며 “외무상 이선권 동지를 비롯한 외무성 일꾼들이 여기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북소식통을 통해 이 위원장이 외무상에 임명됐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나, 북한 매체가 이를 공식 보도한 것은 처음이다.

조선중앙방송은 “이 외무상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높이 받들어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 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하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데 대하여 언급했다”면서 “공화국 정부의 대외정책적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 “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외교대표들의 나라 국가수반들의 건강을 축원하여, 우리나라와 외교대표들의 나라들, 국제기구들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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