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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북한 노동자 약 1천명 남아있어…조만간 떠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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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러시아에 북한 노동자 약 천명이 남아있고, 조만간 러시아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제 결의 이행 상황과 관련해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는 외국에서 돈을 버는 모든 북한인을 추방하도록 한 안보리 결의 2397호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체제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면서 "다수의 북한 노동자들이 이미 러시아를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아있는 약 천명의 북한인은 노동허가가 이미 만료돼 러시아에서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안보리 결의가 규정한 해외 소득 북한 노동자들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이 아직 러시아에 남아있는 이유에 대해 자하로바 대변인은 북한 고려항공이 자국민들을 실어나르는 데 한계가 있었고, 러-북 간 철도 운송도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 2017년 12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 미사일 '화성-15형'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해외 북한 노동자들을 2019년 말까지 모두 송환시키도록 규정한 대북 제재 결의 2397호를 채택했습니다.

유엔 회원국은 결의안 채택일부터 24개월인 지난해 12월 22일까지 제재를 이행하고 올해 3월 22일까지 이행 여부를 최종 보고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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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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