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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신권 세뱃돈 못 구했다면? 눈여겨 둬야 할 이동·탄력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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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 점포 운영
신권 교환 가능, 이체 등 간단한 금융거래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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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까지도 신권 세뱃돈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고향으로 가는 길에 은행들이 운영하는 이동·탄력 점포를 이용해 보자.

한국은행은 설 연휴전인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금융기관에 새로 풀린 화폐(순 발행액)가 5조 5953억원이라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짧지만, 가계의 세뱃돈 수요와 기업의 급여와 설 보너스 지급 수요 등에 화폐 공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직 신권 세뱃돈을 구하지 못했다면 9개 시중은행이 운영하는 14개 이동점포에 들러볼 만하다. 이동·탄력 점포에서는 입·출금 거래, 신권 교환, 송금 및 환전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24~27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에서 14개 이동점포와 33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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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명절 이동 점포의 모습 - 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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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점포는 23~24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문을 연다. 신한은행이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같은 기간 KEB하나은행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우리은행이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과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부산방향)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이 밖에도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중앙고속도로 칠곡동명휴게소,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 등에서도 이동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지점이 연휴 기간 중 몇일 간 영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탄력점포는 주요 공항, 기차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서 주로 문을 연다. 모두 33개 탄력점포에서 입·출금 거래, 송금·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이동점포와 탄력점포 정보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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