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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중국 `우한폐렴` 사망 25명·확진 830명…중증 177명·퇴원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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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 폐렴'으로 숨진 사람이 25명으로 급증했으며 확진자 수는 830명에 달했다.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본토에서 전날 하루에만 25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8명이 새로 나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중증은 177명이며 퇴원한 사람은 34명이다.

사망자는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이 24명이며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허베이성에서도 1명 나왔다.

네이멍구, 산시, 간쑤, 신장에서도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서부의 티베트와 칭하이성 등 2개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본토 외에 특별행정구인 홍콩과 마카오의 환자도 각각 2명이다. 대만은 1명이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우한 폐렴' 환자들 격리 수용된 진인탄 병원 (우한=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우한 폐렴' 환자들이 격리 수용되어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의 진인탄 병원 입원 병동. 2020.1.21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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