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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인공지능 강국' 도약에 필요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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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이슈브리프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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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정부가 'AI 강국으로의 진입'을 국가 과제로 삼고 대규모 국가 R&D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KISTI 이슈브리프'를 통해 AI 강국으로 가는 전략에 대해 24일 제시했다.


KISTI는 '데이터 구축 및 유통', '법제도 정비', 'AI 인력양성'을 3대 과제로 꼽았다. 인공지능의 고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데이터의 구축과 이를 위한 법제도의 정비, AI 고도화를 위한 인력 양성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AI 강대국들도 이같은 전략을 통해 AI 개척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기존 정부 주도의 톱다운 방식이 아닌, 업계 주도적으로 정책지원, 시장 감독, 환경 구축, 법 제정 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AI 정책을 내놨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AI 분야 미국의 리더십 유지'라는 행정 명령서에 서명하고, AI R&D 최우선 투자, 정부 소유 AI 관련 리소스 개방, STEM 교육 등을 통해 국가 전반의 AI 역량을 높이기 위한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데이터 공유·활용과 대용량 초고속 슈퍼컴퓨터의 활용역량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역량 등이 AI 발전에 중요해질 것”이라며 “KISTI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국가전략 성공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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