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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한화, 2020 연봉계약 완료…정은원 118.2%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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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프로야구 한화가 선수단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대전 아이돌’ 정은원은 프로 3년 만에 억대 연봉에 진입하게 됐다.

한화는 24일 2020시즌 계약 대상 선수 63명에 대한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연봉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선수는 내야수 정은원으로 5500만원에서 118.2%가 오른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연봉 7500만원이던 내야수 오선진은 40% 인상된 1억500만원에, 나란히 연봉 9000만원을 각각 받았던 투수 장민재와 박상원은 나란히 1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다액 증가는 최재훈이다. 전년(1억 2500만원)보다 7500만원 오른 2억원에 사인했다. 연봉 증가율도 60%로 팀 내 2위였다. 연봉 계약 대상자 중 팀내 최다연봉자는 안영명으로 3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연봉계약 완료에 따라 향후 1군과 퓨처스 스프링캠프 등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한화 퓨처스와 육성군 코칭스태프 보직 구성을 완료했다. 1군 코칭스태프는 지난해 10월 31일 발표한 바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정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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