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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 환자 발생...55세 한국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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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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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두 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55세의 한국인 남성으로 어제저녁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0일 우한에서 목감기 증상이 시작돼 19일쯤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습니다.

이어 지난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다 검역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열이 있고 목이 조금 아프다고 해 공항 역학조사관의 판단으로 능동감시자로 분류됐으며, 분류와 동시에 능동감시자로서 지켜야 할 수칙 등을 전달받고 마스크 등을 쓴 채 귀가했습니다.

그러나 능동 감시 상황에서 의심증상이 계속돼 보건소 선별진료로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환자가 우한시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입국 검역과정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사실대로 충실히 작성했으며 귀국 후 능동감시 중에도 보건소의 지시에 잘 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 환자가 귀가한 뒤 확진 환자로 판정을 받은 만큼 가족을 비롯해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과 승무원 등 밀접 접촉자 대상으로 추가 환자 발생이 우려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후 4시쯤 밀접 이런 부분에 대한 역학 조사까지 포함해 두 번째 환자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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