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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팝업★]"걸림돌 될까봐"‥수리남 출신 장진영, 군입대→격투기계 꽃미남으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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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수리남 출신 장진영이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병역의 의무를 다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1 예능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서는 수리남 출신 장진영이 출연해 격투기 선수로서의 일상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진영은 "수리남에서 온 UFC 꿈나무다. 수리남은 수리남어와 네덜란드어를 사용한다"고 인사했다.

장진영은 종합격투기 유망주로 올해 24세. 한국인 아버지와 가이아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3살 때 한국으로 넘어와 21년째 생활 중이라고.

강릉에서 생활하던 장진영은 어린 시절 남들과는 다른 외모 때문에 차별을 받게 되자 운동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그후 종합 격투기를 꿈꾸게 되면서 서울생활을 시작했다는 장진영은 고정 수입이 없어 힘들었다면서도 "체유관 관장인 김동현 선수의 지원 덕분에 서울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관장님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드러내 응원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장진영은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 국적으로 대표선수가 되고 싶어 병역 의무를 수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프로 선수가 됐을 때 걸림돌이 되기 싫었다"고 덧붙였다.

이중국적이기에 군입대를 하지 않아도 됐음에도 한국의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병역의 의무까지 다한 장진영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한 배우를 연상케하는 장진영의 뛰어난 비주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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