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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바르사, '인테르행 유력' 에릭센 영입 문의...변수 등장(英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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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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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에 근접했다. 그러나 막판 변수가 생겼고, 바르셀로나도 에릭센 영입을 문의했다.

에릭센의 거취 문제는 오래 전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올 여름 토트넘과 계약 만료되지만 재계약 소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여름에 이적할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고 1월부터 타 리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에릭센이 어떤 팀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렸다.

맨유는 물론이고 레알, PSG, 유벤투스 등 여러 팀들이 에릭센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 왔다. 하지만 에릭센의 조국인 덴마크 매체를 비롯해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등은 에릭센의 인터 밀란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직 이적료 협상이 끝나지 않았지만 결국 시간문제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인터 밀란과 토트넘은 에릭센 이적을 두고 지금도 협상을 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지난 월요일에 오퍼를 했고, 이미 에릭센과 인터 밀란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만약 6월에 이적한다면 자유 계약으로 풀린다. 이제 인터 밀란은 토트넘이 요구하는 1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해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고, 에릭센이 이탈리아에 오는 것은 시간문제다"고 전했다.

그러나 막판 변수가 생겼다.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 "바르셀로나가 이번 달에 토트넘 미드필더 에릭센 영입을 문의했다.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에릭센을 영입할 수 있는지 토트넘에 문의했고, 아직 인터 밀란과 토트넘은 이적료에 있어서 합의를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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