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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점차 해소될 듯… ‘서울-부산 5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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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하행선 24일 오후 7~8시 사이 정체 해소될 것”

세계일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본 용인시 기흥구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길에 오른 차량으로 인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24일 정오쯤 귀성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교통 정체가 정점을 찍은 뒤 점차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38㎞(이하 구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7㎞, 목천나들목~남청주나들목 13.81㎞, 신탄진나들목~금강나들목 26㎞ 등에 정체가 심하다. 서울 방향은 옥산나들목~옥산분기점 3.49㎞, 수원신갈나들목~신갈분기점 5.09㎞, 서초나들목~잠원나들목 4.27㎞에서 막히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의 경우 서평택분기점~해미나들목 19.17㎞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양지나들목 7.96㎞ 구간과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5.72㎞ 구간, 인천 방향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7.4㎞ 등도 주요 정체 구간이다.

이 시간대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252만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8만대, 들어간 차량은 17만대 수준이다.

도로공사는 오후 2시15분 기준 정체 구간은 지방 방향 314㎞, 서울 방향 100㎞이라고 밝혔다. 지방 방향은 오후 7~8시쯤, 서울 방향은 오후 5~6시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3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이용)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목포 4시간10분 ▲서울~울산 5시간2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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