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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the L]검찰이 여성 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검사를 재판에 넘겼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특별감찰단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소속 A검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대검 특감단은 지난해 11월 A검사의 혐의를 포착한 뒤 감찰을 진행하던 중 범죄혐의를 인지해 수사권을 발동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특감단은 A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검사는 문제가 불거진 뒤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으나 감찰과 수사를 받고 있어 사표 수리가 보류됐다. 현재 A검사는 직위 해제 상태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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