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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인데" "규정대로"…중국 여행 취소 수수료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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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한 폐렴 때문에 이번 설 연휴 가려던 중국여행 취소한 분들 많습니다. 주요 여행사마다 약 1천 건씩 몰리고 있는데 취소 수수료를 얼마나 낼지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여행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카페입니다.

우한 폐렴과 관련해 여행 취소 정보 게시판이 새로 생겼습니다.

소비자들은 전염병이 도는 상황인데 왜 위약금을 물어야하는지 불만입니다.

[이희선/인천 운서동 : 여행 예약 취소를 하려는데 수수료를 50% 내라고 하는 거예요. 전염병이고 그런 상황인데…항의를 몇 번 했었는데 수수료를 내라고만 계속 답변을 주시더라고요.]

[김동명/대구 대곡동 : (여행사에) 전화를 했더니 어쩔 수 없다고 수수료를 그대로 물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가족여행자다 보니까 4명이 다 수수료를 물어야 되더라고요.]

여행사에선 "정부가 철수를 권고하거나 여행을 금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천재지변으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여행사 관계자 : 항의하시는 고객이 있으나 여행 (예약) 취소에 대한 위약금이나 수수료 부분은 규정대로만 처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은 여행을 취소하면 출발 29일 전부터 당일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절반을 위약금으로 물게 합니다.

특히 싸게 나온 특가 상품은 출발 일주일 전에 취소해도 전액을 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이주찬 기자 , 유규열,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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