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춘절 이후 우한 폐렴의 전염이 확산될 경우 채권시장 강세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선 하나금투 연구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MERS)의 경우 내수위축이 확인되면서 2015년 6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인하했다"면서 "한국 내에서의 확산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미국 등에서 확진자 발생이 늘어날 경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단기적인 채권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엄지 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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