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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확진자 사망 26명·봉쇄 확대…악몽이 된 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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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그야말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 중국 현재상황 알아봅니다.

강민수 특파원! 먼저, 확진 환자가 무섭게 늘고있네요?

몇 명이죠?

[기자]

중국 보건 당국이 노력은 하고 있는것 같은데, 환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증가세도 더 빨라져서 지금 확진 환자만 9백 명 가까이 늘었고, 의심 환자는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31개 성시 중에 서쪽 고원 사막지대인 티베트와 칭하이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뚫렸습니다.

사망자도 이젠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 등 우한 이외 지역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26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앵커]

폐렴의 진원지 우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봉쇄된지 만 하루가 지났는데, 지금 상황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우한시 내에서 폐렴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의료진과 병상이 턱없이 부족해 감당이 안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긴급하게 타 지역의 의료진을 급파하고, 2만 5천 평방미터 규모, 천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임시 병원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6일 이내 완공을 목표로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우한시를 중심으로 한 봉쇄 지역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오늘(24일) 우한 주변 13개 시를 추가로 봉쇄했습니다.

[앵커]

강 특파원 있는 베이징에서도 환자가 급증했던데, 분위기가 뒤숭숭하겠어요?

[기자]

베이징도 마치 유령도시 같습니다.

사람들이 외출을 꺼려서 거리가 마치 유령도시 처럼 한산합니다.

자금성과 만리장성도 전면 폐쇄됐습니다.

중국 전역의 관광, 문화시설이 속속 폐쇄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아직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선포하기엔 조금 이르다고 판단했지만, 최소한 이곳 중국 상황은 비상 사태임에 틀림 없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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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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