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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라크서 미군 철수 요구 '100만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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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남부 주요 도시에서 현지 시간 24일 오후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주요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그다드에서는 이날 이슬람 금요 대예배를 마친 시민 수십만 명이 도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점령자는 떠나라'와 같은 반미 구호를 외치면서 미군의 이라크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100만의 행진'으로 명명된 이날 반미 시위는 이라크 의회에서 최다 의석을 확보한 알사이룬 정파의 지도자 무크타다 알 사드르가 제안해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