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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공 맞은 볼걸에 볼키스...전 세계 1위 보즈니아키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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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호주오픈 단식 2회전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나달은 경기 중 자신이 친 공에 얼굴을 맞은 볼걸을 볼 키스로 위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호주오픈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나달과 델보니스의 남자 단식 2회전 3세트.

나달이 서비스 리턴한 공이 볼걸의 얼굴을 강타합니다.

걱정스러운 관중석 탄성과 함께 순간 나달의 표정도 일그러집니다.

가까이서 볼걸의 상태를 확인한 나달은 부끄러워하는 소녀의 어깨를 토닥이며 볼 키스로 위로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나달은 볼걸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자신의 헤드 밴드를 선물로 건넸습니다.

[\라파엘 나달 / 테니스 세계 1위 : (잠시 아내 걱정은 안 되던가요?) 아뇨, 아뇨, 전혀요. 15살이 넘었어도 아내는 신경 쓰지 않았을 걸요.]

세계 랭킹 9위 세리나 윌리엄스는 3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상대는 세계 29위 중국의 왕창, 첫 세트를 6대 4로 따낸 왕창은 2세트를 내줬으나 3세트를 다시 이겨 메이저에서 23번이나 우승한 대어를 낚았습니다.

2017년 이 대회 도중 임신 사실을 알고도 우승까지 차지했던 윌리엄스는 출산 이후로는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습니다.

남성팬을 몰고 다녔던 덴마크 출신 스타 보즈니아키는 3라운드 경기가 자신의 은퇴 경기가 됐습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보즈니아키는 튀니지의 자베르에게 1대 2로 져 공식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보즈니아키 / 세계 36위 : 제가 웬만하면 울지 않는데 미안합니다. 그동안 경기를 다녔던 모든 기억이 특별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전 정말 행복합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 개회식에서 덴마크 선수단 기수를 맡기도 했던 보즈니아키는 2018년에는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자가 면역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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