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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나혼자산다' 어머니 생신 손수 차려준 이성우..."어머니에게 늘 미안한 마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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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나혼자산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성우가 어머니의 생신을 챙겼다.

24일 밤 10시 55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마산 집에서 어머니의 생신을 챙긴 이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이시언의 금연 수첩을 검사했다. 박나래는 “2주차부터 확인해 보겠다”며 수첩을 펼쳤다.

금연 수첩을 보며 박나래는 “8일째는 성공이고 9일째는 세모고, 그 뒤로 3일은 다 엑스”라며 수첩을 보여줬다.

이어 박나래는 “이럴 줄 알고 준비했다”며 실제 곤장을 준비했다. 이시언은 정말 곤장을 맞게 됐다.

기안84는 헨리가 머뭇거리자 "이건 냉정하게 해야 된다"고 얘기해줬다. 헨리는 기안84의 얘기를 듣고 "형 끊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곤장을 때렸다.

이어 기안84는 "난 정말 형을 위해 하는 거다, 오해 안했으면 좋겠다"라며 곤장을 내리쳤다.

이후 성훈은 “난 못하겠다”며 거부했다.

이어 이성우는 마산역에서 반려견 두부와 아버지를 만났다. 집에 들어가던 중 이성우는 어머니 생신 선물을 샀다.

이성우는 선물로 꽃다발과 케이크를 샀고 집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두부를 보며 반가워 했고 "개손자 말고 사람 손자도 보고 싶다"라고 말해 이성우를 당황케 했다.

집에서 이상우의 아버지는 TV에 휴대폰 영상을 연결해 시청했다. 영상은 이상우가 ‘나혼산’에 출연했던 편이었다.

이상우의 어머니 역시 “이 영상을 30번은 봤을 것이다"며 이성우를 자랑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우 어머니는 특히 "사실 박나래가 베개 선전을 하더라"라며 "그래서 필요도 없는데 구매했다”고 말했고 또 “한혜연의 쫄바지를 구만 원에 샀다”며 멤버들이 광고하는 물건들을 전부 샀다고 밝혔다.

이를 본 멤버들은 "차나 아파트 광고였으면 큰일 날 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성우는 어머니를 위해 생일상 요리를 시작했다.

어머니의 생일상에서 이성우는 선물과 꽃다발을 전하며 감동이 가득한 편지를 읽어내려 어머니를 감동 시켰다.

이를 본 이시언은 "전국 아들들 비상상태다"고 말했다.

이후 이성우는 부모님, 이모님들과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 등을 열창하며 가족들은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성우의 어머니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부르자 이성우는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이성우는 "노래 가사가 엄마 인생과 비슷해 찡했다"며 "어머니가 종갓집에 시집와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밥을 해도 한 번에 7~8인 분씩 했다"며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성우는 "그것 때문에 엄마한테 화를 낸 적 있다"며 "사과를 깎고 남은 꼭지를 막 드시더라, 우리가 돈이 없냐, 그만해라, 구질구질하다 막 화를 냈다"면서 "갑자기 몇 주 전 사과를 깎다가 그 생각이 나서 엄마에게 미안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이제 부모님을 위한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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