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탄두 운반 능력을 갖춘 장거리 탄도미사일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국제 안보포럼 행사에 참석한 에스퍼 장관은 관련 질문에, 북한의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테스트 프로그램을 매우 주의 깊고 면밀하게 모니터해왔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북한과 외교적인 구상을 추구하고 있고 진전하기 위한 최상의 길은 정치적 합의를 통한 것이라면서 북핵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아울러, 파트너와 동맹들과 함께할 때 더 나아지고 더 강력해질 수 있다며 대북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등 동맹국들과 파트너십을 증진하고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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