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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다음달 공개될 갤럭시S20 시리즈, 고화소·망원기능 개선한 카메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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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갤럭시S20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캡처. 출처|온리크스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다음달 11일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시리즈의 사양 일부가 공개됐다. 이번 신제품은 카메라 기능이 보다 개선돼 화질과 동영상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포브스와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S20은 갤럭시 S20·갤럭시 S20+·갤럭시 S20 울트라 3종으로 출시된다.

포브스에 따르면 갤럭시S20 시리즈의 코드명은 나사의 인공위성형 우주망원경인 허블우주망원경의 이름을 본뜬 ‘허블’이다. 후면에 카메라 4개가 탑재된 직사각형 모양의 모듈을 갖췄고, 5배 광학줌 기능을 갖춘 4800만 화소 망원 렌즈 때문에 이런 코드명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IT 분야에서 잘 알려진 트위터리안인 이샨 아그라왈은 갤럭시 S20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직사각형 모양 모듈 형태는 유지하되, 카메라 배치와 디자인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S20과 갤럭시 S20+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카메라와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광학 3배 줌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후면 카메라에는 8k 동영상 촬영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 S20과 S20+의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4k 동영상 촬영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중 최고 사양인 갤럭시 S20 울트라는 잠망경 원리를 적용한 5배 광학줌과 50배 하이브리드 줌 기능을 갖춘 ‘스페이스 줌’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초로 1억 화소가 넘는 카메라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갤럭시S20이 갤럭시 S20이 900∼1000유로(약 116만∼129만원), 갤럭시 S20 플러스가 1050∼1100유로, 갤럭시 S20 울트라가 1300유로 수준인 것으로 전망된다. 색상은 코스믹 블랙, 코스믹 블루, 클라우드 블루 총 3가지로 출시된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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