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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틸웰, 北이선권 기용에 "긍정적 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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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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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북한의 외교수장인 외무상에 이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 "긍정적 변화가 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카네기국제평화기금 세미나에서 이 외무상의 임명 배경에 대해 "모른다"면서도 "변화가 있었다. 나는 그 자체로 무언가를 암시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아마도 우리는 방향을 바꾸어야 하며 (북미 협상) 테이블로 가 약속했던 논의를 해야한다'고 말하는 데 긍정적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단순히 북미, 남북미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유엔에 관한 것"이라며 전세계가 북한의 협상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앞서 북한은 이 외무상 임명 사실을 한국시간으로 지난 23일 공식 확인한 바 있다. 그는 24일 설 명절을 맞아 북한 주재 외교관들을 위해 개최한 연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다음달 중순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된다. 1963년 시작된 뮌헨 안보회의는 각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행사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미국 측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과 접촉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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