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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북 정읍 상수도관 파손…설 당일 수돗물 공급 중단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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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4~25 이틀째 수돗물 끊겨…수자원공사 "이날 오후 6시 공급 재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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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당 사진과 기사는 상관 없습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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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인 25일 전북 정읍지역 상수도관 파손으로 수돗물 공급 중단이 길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수자원공사와 정읍시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섬진강 계통 광역상수도관로가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날 오후 6시30분부터 정읍 시내와 고부면, 영원면, 입암면, 덕천면 등 5개 지역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수자원공사는 단수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물차 47대를 동원해 비상용수를 공급하고 생수 23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밤샘복구작업으로 25일 오전 9시부터 정읍 시내지역에는 물 공급이 재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면 단위지역에서는 여전히 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수자원공사 정읍권지사 관계자는 “명절 연휴 상수도 사용량 증가로 유속이 빨라져 관로 이음새를 막는 고무 패킹이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늦어도 오늘 오후 6시까지는 전 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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