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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설날 오후 고속도로 정체 극심…부산→서울 6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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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귀경객 모두 몰리며 주요 도로서 혼잡 발생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설날인 25일 오후 귀성객과 귀경객들이 모두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서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6시간 10분, 부산서 서울까지는 6시간 40분이다.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3시간 10분이,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대구까지는 4시간 3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10분이 걸린다.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차량 정체 구간 총 길이는 서울 방향이 108㎞, 부산 방향이 114㎞에 달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33㎞, 서울 방향 75㎞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구리 방향 45㎞, 일산 방향 62㎞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귀성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11시께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께 시작된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3시∼5시에 가장 심했다가 26일 새벽에야 풀릴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604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가 빠져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48만대가 고속도로·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휴 중 마지막 날(27일)을 제외한 24∼26일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이데일리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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