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日 3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 나왔다…30대 中 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관광차 일본 방문 발열 증상으로 병원 찾아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일본에서 3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확인됐다.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18일 관광차 일본을 방문한 30대 여성 중국인 A씨에게서 ‘우한 폐렴’의 원인균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A씨는 일본 입국 이후인 21일 저녁부터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3일 도쿄 내 의료기관을 찾았고 이틀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A씨는 우한시 거주자지만 문제의 수산시장에는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에서는 우한을 다녀온 적 있는 30대 일본 남성과 우한에서 거주하다 일본으로 여행 온 40대 중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후생성은 A씨 접촉자 파악에 나선 상태다.

한편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확진자는 1287명, 사망자는 41명으로 집계됐다. 태국과 홍콩에서 5명씩, 홍콩과 대만에서 3명씩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이데일리

(사진=픽사베이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