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엘라지에서 17명, 인접 지역인 말라티아에서 4명이 사망하고 1030명가량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엘라지는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565㎞ 떨어져 있다.
228차례의 여진도 피해를 키웠다. 시브리스 마을에서 건물 5채, 말라티아 지방에서 건물 25채의 건물이 파괴됐다.수백 개의 다른 구조물들도 손상을 입어 안전하지 않은 상태다.
2011년 10월23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터키 동부 반 시에서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여성들을 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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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AD는 28개의 구조팀이 24시간 내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지진이 최소한의 손실만 겪고 극복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는 2개의 주요 단층선 위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10년 엘라지에선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해 51명이 사망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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