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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일본 3번째 '우한 폐렴' 환자 발생...30대 中여성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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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오사카=AP/뉴시스]일본 오사카(大阪)에 위치한 간사이(?西) 공항에서 지난 22일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체온측정 카메라 앞을 지나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우한 폐렴' 감염 방지를 위해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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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방일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은 관광차 입국한 중국 여성이 21일 밤부터 고열과 기침 증상으로 보여 23일 도쿄도 의료기관 등의 진찰과 검사를 받은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환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집단으로 발병한 우한 시내 화난(華南) 해산물 도매시장을 찾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며 중국에서 감염자와 접촉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후생노동성은 설명했다.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이동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한다.

도쿄 의료기관의 신고를 받은 도쿄도 건강안전연구센터 등이 정밀조사를 통해 확진환자인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일본에선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가나가와(神奈川)현 거주 30대 남성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24일에는 중국 우한에 사는 40대 남성이 19일 관광차 방일했다가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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