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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외교부, 中 우한시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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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외교부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철수권고’로 상향조정했다. /제공=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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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외교부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후베이성 전역에서 확산되면서 우한시 및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이 전면 통제되는 상황 등에 따른 조치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민의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점을 감안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시기 바라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를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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