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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종합] `불후의 명곡` 황치열X강남, 극강 잔망미로 황석정X김용우 제치고 `친구특집`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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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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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절친 황치열과 강남이 극강의 잔망미를 선보이며 '친구특집' 최종 우승을 기록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즐거운 명절 친구와 함께' 친구 특집으로 방송됐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송가인과 숙행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했다. 송가인과 숙행은 로커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황치열은 "설 시작부터 뒷사람들을 주눅들게 한 강렬한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두번째 무대를 장식한 김태원과 백청강은 구창모의 '희나리'를 선택했다. 김태원의 강렬한 기타 소리와 백청강의 미성이 조화를 이룬 무대였다. 김태우는 "백청강 씨 무대 중 오늘이 제일 좋았다"고 극찬했다. 강남은 "저는 네 번째로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만든 무대였다"고 말했다.

숙행은 "시간 날 때마다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라며 절친임을 인증했다. 송가인은 "내숭 떨지 않고 남 잘 챙기는 게 잘 맞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김태원은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많은데 그 꿈을 이룰 때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마음을 백청강에게 봤다"며 백청강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다. 김태원 백청강이 382표를 받으며 첫 승을 거뒀다.

세 번째 무대에 오른 마흔파이브는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선택했다. 마흔파이브는 브레이크 댄스까지 준비하며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양치승은 "가장 만만한 팀이었는데 무대를 보니까 노력의 흔적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강남은 "이 팀이 우승 못하면 이상할 거 같아요"라며 "신남에 감동까지 있는 무대였다"고 밝혔다.

김원효는 "관객 분들 모두가 즐거워 해주시니까 안 울 수가 없더라고요"라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허경환은 "저희가 먼저 명절을 맞이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저기 계신 분들 모두 팬입니다. 제가 힘들 때 웃음을 줬던 분들인데 무대를 보니 부러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고 마흔파이브의 무대를 칭찬했다. 김태원과 백청강이 382표를 유지하며 2승을 기록했다.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 양치승과 최은주는 정수라의 '환희'를 불렀다. 양치승과 최은주는 반전이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태원 백청강이 382표를 유지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황치열과 강남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을 선곡했다. 황치열과 강남은 극한의 잔망미를 선보이며 잔망 브로맨스를 자아냈다.

황치열은 "오늘 설날을 맞이하여 웃음과 행복을 드리고 싶었다"며 "준비하면서 음악을 통해 다같이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마지막에 기억이 안날 정도로 즐거운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황치열과 강남이 418표를 얻으며 김태원, 백청강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황석정과 김용우는 조용필의 '한강'과 '정선 아라리'를 믹스했다. 김용우와 황석정은 애절함의 감성을 극대화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자아냈다. 송가인은 "전통 국악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질 수 있는 것에 대해 국악했던 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노랫말이 가슴에 와닿았다"고 했다.

황석정은 "용우 오빠는 저의 스승이자 선망의 대상이었다"며 함께 무대에 선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치열과 강남이 418표를 유지하며 '친구특집'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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