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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中, 우한 인근 13개 도시 4,100만 명 이동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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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후베이 성 우한 시에 대한 봉쇄 조치를 단행한 데 이어, 주변 도시들에 대해서도 이동 통제 조치를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시아닝 시와 샤오간 시 등이 새로 추가돼 모두 13개 도시 4천백만 명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후베이 성 당국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과 24일에 황강,어저우,츠비,첸장 시 등 우한 시와 인접한 다른 8개 도시들에 대해 사실상 봉쇄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도시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폐쇄되고, 승용차의 경우 검문소에 제한적으로 통과가 허용됩니다.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초 발생지인 우한 시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23일부터 역과 터미널은 물론 공항과 고속도로까지 모두 폐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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