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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심상정, 천호역 새벽 노동자들과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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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설을 맞아 서울 천호역과 인근 새벽 근무 현장을 돌며 노동자들과 새해 덕담을 나눴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새벽 5시 반부터 서울 천호역을 찾아 지하철 노동자들과 새벽차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안전한 노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인근 프랜차이즈 가맹 편의점에서 본사의 연중무휴 운영 방침에 따른 고충을 듣고 천호지구대에서 일선 경찰들을 만나 명절에도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수고를 격려했습니다.

정의당은 심 대표의 오늘 현장 일정은 방송사를 섭외하지 않은 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보여주기 식' 민생 행보가 아닌 소외된 이웃과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현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연수[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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