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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국 우한 등 후베이성 ‘철수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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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산 따라 여행경보 2단계서 3단계로 올려

중국 내 감염자 1300명, 사망자 41명으로 늘어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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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湖北)성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후베이성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어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이 전면 통제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한 조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국민의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점을 감안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주시기 바라며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를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우한에는 교민·유학생 500여명이 남아 있으며, 우한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이 가운데 희망자들의 귀국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한이 진원지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밤 12시 현재 사망자는 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하루 동안 16명이 늘었다. 진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 39명이 숨졌다. 이밖에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에서 1명씩 사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 만에 444명 늘어난 1287명이다. 비공식 집계로는 이미 확진자가 중국에서만 1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34개 성(직할시·자치구 포함) 가운데 서부의 티베트를 제외한 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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