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손흥민, 시즌 12호 골…"로 셀소에게 미안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12호 골을 터뜨렸다.

26일(한국 시각)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42분 동점 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두 팀은 오는 2월 5일 토트넘 홈에서 재경기를 치른다.

앞선 전반 28분에는 지오바니 로 셀소가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손흥민의 다리에 살짝 맞으면서 VAR 결과 골 취소가 선언되기도 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 우리는 더 나은 팀이고 더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다시 경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골을 넣은 상황에 대해선 "선수들이 잘했다. 로 셀소가 드리블했고, 라멜라가 나에게 패스해줬다. 나는 그냥 마무리만 하면 됐고, 선수들이 기회를 만들어줬다"라고 했다.

또 최근 로 셀소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질문을 받자 손흥민은 "기쁘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다. 모든 선수가 로 셀소의 성장에 기뻐하고 있다"라며 "특히 오늘은 로 셀소에게 미안했다. 불행히도 그의 골이 내 다리에 맞았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2020년 YTN 공식 다이어리&캘린더를 받고 싶다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