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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서울 장충동 호텔에서 화재 발생…58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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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6일 오전 4시50분쯤 서울 중구 장충동의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호텔 투숙객과 직원 등 580여명이 대피하고 50여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2020.1.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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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호텔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4시 50분쯤 발생한 화재로 투숙객과 호텔직원 등 580여명이 대피하고 50여명은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지 2시간 만인 오전 6시 30분께 큰 불은 잡혔고, 현재 연기를 빼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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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4시50분쯤 서울 중구 장충동의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호텔 투숙객과 직원 등 580여명이 대피하고 50여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2020.1.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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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발한 곳은 호텔 건물 지하 1층이며, 이곳에는 운동시설과 수영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입주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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