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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문 대통령 "코로나바이러스 24시간 대응 중...과도한 불안 갖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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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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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국내에서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른바 ‘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마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국민메시지’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한 문 대통령은 “중국 여행객이나 방문 귀국자의 수가 많기 때문에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질병관리본부장과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전화해 격려와 당부말씀을 드렸다”며 “정부가 지자체들과 함께 모든 단위에서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므로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필요한 조치에 따라 주시고,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마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약 37분 동안 전화 통화를 한 문 대통령은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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