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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애플, 美 특허청에 '가상 터치' 기술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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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애플이 특허 출원한 ‘가상 손가락 장치’. 출처 | 미국 특허청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손가락 장치’에 대한 특허 출원을 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해당 출원은 목요일 미국 특허청에 의해 공개됐다.

애플이 출원한 특허는 AR(증강현실) 또는 VR(가상현실) 속 물체와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센서가 장착된 소형 컴퓨터 시스템이다. 손톱 크기의 센서를 손가락 끝에 장착하고, 힘 센서, 광학 센서, 그리고 초음파 센서를 통해 가상의 콘텐츠를 터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해당 손가락 장치는 사실적인 터치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햅틱 피드백(Haptic Feedback)’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손가락 장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하공에 가상의 다이얼을 돌려 홈팟(HomePod) 스피커의 볼륨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또 사용자의 손 끝에 닿는 표면을 가로질러 다른 기기에 명령을 수행할 수도 있다.

해당 특허 내용이 당장 현실화되지는 않겠지만, 애플이 AR과 VR 환경을 위한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지난해 애플은 AR과 VR을 결합한 혼합현실 헤드셋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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