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류현진의 토론토, 선발투수 4인 확정…5선발 미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을 품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사실상 1-4선발을 확정했다.

토론토 지역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26일(한국시각) "토론토가 선발투수 4명을 확정한 것처럼 보인다"며 류현진, 태너 로어크, 맷 슈메이커, 체이스 앤더슨의 이름을 언급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공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개막전 선발은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류현진이 유력하다. 토론토 스타도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모든 투수가 시범경기가 끝날 무렵까지 모두 건강하다면 최대 6명이 마지막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이언 보루키, 트렌트 손턴이 5선발에 가장 유력한 후보인 가운데 일본프로야구에서 선발과 구원으로 경력을 쌓은 야마구치 순과 유망주 트리오인 앤서니 케이, TJ 조이크, 제이컵 웨그스펙이 경쟁에 가세한다.

지난해보다는 훨씬 줄어들겠지만, 선발투수 대신 1-2회를 막아주는 '오프너' 전략을 펼 가능성도 있다고 토론토 스타는 예상했다.

슈메이커를 빼고 류현진, 로어크, 앤더슨은 모두 지난 시즌 후 토론토와 새로 계약해 팀의 선발진을 새로 세웠다. 지난해 토론토는 선발진 붕괴로 투수만 39명을 기용했고, 이 중 21명이 최소 한 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다.

올해엔 선발 투수진의 구색을 갖추자 마운드 전반이 회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심에는 류현진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