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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쉬웠던 정우영·아찔했던 송범근…사우디전 전반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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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U-23 축구대표팀 정우영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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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서울=뉴시스] 박지혁 권혁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첫 우승을 노리는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의 결승 전반전에서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결승 전반 45분을 0-0으로 마쳤다.

오세훈(상주)을 최전방에 세우는 4-2-3-1 전술을 꺼낸 한국은 왼쪽 측면에 배치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쪽에서 두 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사우디와 팽팽히 맞섰다. 전반 12분에는 골키퍼 송범근(전북)의 실수로 위기를 맞이했다. 백패스를 받은 송범근의 트래핑이 다소 길게 떨어지면서 사우디 공격수 앞으로 향했다. 다행히 송범근이 넘어지면서 왼발로 걷어내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던 한국은 전반 20분 정우영의 돌파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몸싸움에서 이겨낸 정우영은 상대 다리 사이로 공을 뺀 뒤 오른발 슛을 날렸다. 사우디 골키퍼가 다리를 뻗어 어렵게 막았다.

전반 42분 정우영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자유롭게 있던 정우영에게 흘렀다. 하지만 잔뜩 힘이 들어간 정우영의 슛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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