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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겨울 휴식기에 FA컵 재경기…클롭 감독 "U-23 팀이 경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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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위르겐 클롭 감독. 출처 | 리버풀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FA컵 재경기는 23세 이하(U-23) 팀으로 나선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슈루즈버리 몽고메리 워터스 미도우에서 열린 슈루즈버리와의 FA컵 32강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한 리버풀은 커티스 존스의 선제골과 상대의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앞섰지만, 후반 20분 이후 2골을 내줬다.

이로써 두 팀은 다음달 5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재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재경기가 열리는 5일은 이번 시즌부터 프리미어리에 도입되는 겨울 휴식기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FA컵 재경기는 1군 선수들이 뛰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겨울 휴식기를 요청했고 우리는 이를 존중하고 따라야 할 필요가 있다. 친선 경기나 대회에 참가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 방침에 따를 것”이라면서 “FA컵 재경기에는 1군 선수들 대신 U-23 팀이 나서게 될 것이다. 닐 크리스첼리 감독이 지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해 12월 카라바오컵 8강전에도 크리칠리 감독이 U-23 팀을 이끌고 나선 바 있다. 당시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에 0-5로 패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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