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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종코로나' 무증상 입국자에 또 뚫렸다…보건당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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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네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 '무증상 입국자'

증상 나타난 후 지역사회 활동…"지역사회 전파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 4명 중 2명이 무증상 입국자로 드러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접촉자 파악과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된 환자 4명 중 2명은 입국 당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없어 검역망에 걸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