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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슈돌' 개리, 아들 하오와 복귀→최고 시청률 기록..건나블리 인기 잇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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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래퍼 개리가 아빠로 돌아왔다. 개리 하오 부자는 건나블리 남매의 공백을 완벽히 메울 수 있을까.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나은 건후 남매가 임시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개리 부자의 합류가 예고됐다.

이날 개리는 "저는 26개월 강하오의 아빠 강개리다. 만 3년이 된 것 같다. (방송 출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등장한 하오는 귀여운 외모는 물론, 나이에 비해 뛰어난 언어 구사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오는 "아빠 일어나세요. 작가님 왔어요"라며 자고 있는 개리를 깨우는가 하면, 카메라 삼촌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 말을 걸었다. 특히 카메라 거치대를 보고 "거치대냐"고 물어, 수준급의 어휘력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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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살이 된 하오는 자기소개도 유창하게 했다. 하오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강하오입니다"라며, 직접 합류 소식을 알렸다. 이외에도 하오는 아빠에게 물려받은 음악 재능까지 뽐내,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개리 부자의 '슈돌' 출연 소식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개리는 지난 2016년 SBS '런닝맨'에서 하차한 뒤, 방송 활동을 쉬었다. 그러던 중 이듬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랬던 그가 약 4년 만에 아이와의 일상을 공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개리 부자의 합류에 대한 관심도는 이날 방송분의 최고 시청률로 또 한 번 입증됐다. 예고편에 짧게 얼굴을 내비친 이들 부자는 분당 시청률 12.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최고의 1분에 해당하는 수치다.

독보적인 플로우를 가진 래퍼이자 뛰어난 센스를 겸비한 예능인으로 활약했던 개리다. 약 4년 만에 아빠로 돌아온 그가 아들 하오와 함께하는 일상은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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